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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일상/1. 소설, 시, 에세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 우빛속에 나온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 줄거리 / 등장인물

by 수수께끼7 2022. 10. 4.

안녕하세요.
수수께끼입니다.
첫 번째로 가져온 책은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없다면]입니다.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책 소개

 

이 책은 7가지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읽으면서 각 단편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SF 소설답게 각 단편마다 지금 시대에는 없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있다는 것이지요. (너무 당연한가요!? ㅎㅎㅎ)
 
이 새로운 과학 기술들은 각 단편의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 기술과 그 등장인물들을 정리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 포스팅을 보셔도 무슨 말인지 크게 이해는 안 되실 거예요. 하지만 혹시 몰라 스포 주의 적어두었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첫 게시물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것이 많네요!
  
사실 저도 책을 다 읽는지는 한 달 하고도 15일 정도 지났고, 그 이후 책을 처음 피는 것이라 이야기의 세세한 부분은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을 텐데요, 저는 책을 읽을 때 낙서를 하면서 읽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그 낙서들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정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에 나온 기술 소개

 

1. 순례자들은 돌아오지 않는가
기술 : 인간배아 시술
등장인물 : 소피, 데이지
주요 키워드 :  마을, 시초지, 순례를 다녀오는 장소
시작하는 말 : "소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끝나는 말 : "그럼 언젠가 지구에서 만나자. 그날을 고대하며, 데이지가."
 
2. 스펙트럼
기술초소형 광자 추진체
등장인물 :  희진, 루이(들), 나
주요 키워드 :  조난, 조우자,
시작하는 말 : "젊은 시절 할머니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끝나는 말 : "나는 할머니의 유해를 우주로 실어 보내 별들에게 돌려주었다."
 
3. 공생 가설
기술 : 생각-표현 전환 기술
등장인물 :  류드밀라, 수빈, 한나
주요 키워드 :  행성, 공생, 양육(자)
시작하는 말 : "류드밀라 마르코프에게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장소에 관한 기억이 있었다."
끝나는 말 : "수빈은 순간 이상한 감정에 휩싸였다. 지금껏 단 한번도 본 적 업고 느낀 적 없는 무언가가 아주 그리워지는 감정이었다."
 
4. 우리가 빛의 속도로 없다면
기술 : 프리징 기술, 워프 항법웜홀 통로
등장인물 :  안나, 젊은이
주요 키워드 :  딥프리징 기술의 3단계(냉동, 동결 유지, 해동), 슬렌포니아, 우주여행
시작하는 말 : "노인은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다. 입구를 등진 채로 정거장 밖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보였다."
끝나는 말 :  "그녀는 언젠가 정말로 슬렌포니아에 도착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남자는 노인이 마지막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5. 감정의 물성
기술 :이모셔널 솔리드의 신제품 "감정의 물성"
등장인물 : 정하(나), 보현
주요 키워드 :  감정, 마약
시작하는 말 : "그 이상한 상품의 견본품을 보았을 때, 나는 마감을 앞둔 사무실에 있었다. "
끝나는 말 :  "물성은 어떻게 사람을 사로잡는가. 나는 닫힌 문을 가만히 바라보다 시선을 떨구었다."
 
6. 관내분실
기술 : 사후 마인드 업로딩, 마인드 검색 기술
등장인물 :  송지민, 김은하 등
주요 키워드 :  도서관, 추모, 
시작하는 말 : "관내 분실인 것 같습니다."
끝나는 말 : " "이제... 엄마를 이해해요" 정적이 흘렀다. 은하의 눈가에 물기가 고였다. 그녀는 손을 내밀어 지민의 손끝을 잡았다."
 
7.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기술 : 신체개조 과정, 그라인딩 프로젝트, 판트로피
등장인물 :  가윤, 재경 등등
주요 키워드 :  우주와 바다
시작하는 말 :"가윤이 우주인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은 작년 말이었다."
끝나는 말 : "언젠가 자신의 우주 영웅을 다시 만난다면, 그에게 우주 저편의 풍경이 꽤 멋졌다고 말해줄 것이다."
 
 


김초엽 님과 김겨울 님의 만남

 
이 조합 뭐죠??????? 안 볼 수 없게 만드는 이 조합!!!!!!! 
서로가 서로에게 덕후인 이 두 분의 인터뷰를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언제가는 저분들과 한번 이야기 나눠봤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서로를 만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다 즐거워집니다.
 
첫 번째 인터뷰 영상에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대해서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시고요, 
그 아래 두 번째 영상에서는 김겨울 님이 직접 책의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답니다.
 
https://youtu.be/q_LMLLi6mSQ

 
https://youtu.be/wE7oqEGt3go

 
 


글 마무리 및 책 구매 링크

 

첫 번째 포스팅이라 글이 매우 길어졌네요. 다음 글도 계속 이렇게 길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줄여서 우! 빛! 속! 꼭 읽어보세요ㅎㅎ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0090018&orderClick=LAG&Kc=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교보문고

김초엽 소설 | “젊은 소설가의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소설가의 눈과 입을 발견했다. 시선에서 질문까지, 모두 인상적이다.”-

www.kyobobook.co.kr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359168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초엽 작품집.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스펙트럼,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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