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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일상/1. 소설, 시, 에세이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작가] 심시선의 인터뷰 모음집 / 줄거리 / 등장인물

by 수수께끼7 2022. 10. 4.

안녕하세요. 
수수께끼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책을 가져왔는데요, 바로 정세랑작가의 [시선으로부터,] 입니다.
 
 


책 소개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특징에 주목을 했어요.
  
1. 3대째 이어오는 이야기
[시선으로부터,]라는 책의 이름에 걸맞게 "심시선"씨로부터 3대째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는 최근에 읽었던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이라는 작품과 비슷했습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조금 달랐지만요!! 
두 책을 비교한 것은 [밝은 밤]을 다루는 포스팅에서 다뤄볼게요 ㅎㅎ 
 
2. 심시선의 인터뷰
이번 포스팅은2번 특징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시선으로부터,]는  목차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총 3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각 장에서 심시선씨의 자녀 및 손주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항상 그 장 맨 앞에 심시선씨의 인터뷰가 나와요.
생전에 본인이 실토했듯이 "말을 많이 하고 다녔던"그였기 때문에 자료들이 꽤 남아있던 모양입니다.ㅎㅎ
인터뷰 출처와 처음과 끝의 말을 보면 재밌어요.
 
 


심시선의 인터뷰 모음 및 분석

1) TV토론 <21세기를 예상하다>(1999)에서
2) 『잊은 것에 대해 묻지 마시오』(1988)에서
3) 『여성XX』 주최 다과회 녹취록(2003)에서
4) XX예술대학 특별 초청 강연(1996)에서
5) 『원예와 XX』(1984)에서
6)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7)  『미술XX』, 해외단신(2009)
8)  『이제는 지나온 갈림길』(1991)
9)  『월간불교XX』, 작가의 경전(1978)
10)  『심시선이 읽어주는 하와이 신화』(1989)
11)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12)  『사랑은 아무 관련이 없었다』(2000)에서 
13)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14) 『읽은 것들과 얻은 것들』, 해외단신(1993)에서
15) 『코넬리우스 거리에서』, (1986)에서
16)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17)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녹취록(1981)에서
18) 『나의 말은 그렇게 돌아왔고』 (1997)에서
19) 특별기획<모녀>(2017) 미편집본에서
20) 『심시선 일기 1994년 여름』 에서
21) 『여성XX』 (2001)에서
22) 한국XXXX부모연합 초청 강연(1984)에서
23) XX미술학부 졸업 축사 녹화본(1995)에서
24)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25) 『광고XX』 「나의 사랑, 나의 동료 홍낙환의 3주기를 기리며」  (1998)에서
26) 『그때 나를 구한 한마디』 「화가 황민하가 기억하는 심시선」  (2016)에서
27) XXX라디오 짧은 코너 <작가가 보내온 엽서>(2004)에서
28)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29) 『읽은 것들과 얻은 것들』, (1993)에서
30)  『사랑은 아무 관련이 없었다』(2000)에서 
31) <명사와 함께하는 저녁>(2005)에서

총 31장의 인터뷰 중에서 제일 많이 인용이 된 글은 
 
1.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 6,11,13,16,24,28 6.
공동 2. 『읽은 것들과 얻은 것들』, (1993)에서 : 14,29 2.
공동 2『사랑은 아무 관련이 없었다』(2000)에서 : 12, 30 2.
 
입니다. 
 
31중 6번으로 약 20%의 지분을 차지한 " 『어쩌다보니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2002)에서"  인터뷰에서 마티아스 마우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하와이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 요제프 리, 민애방, 먼저죽은 사람들, 홍낙환. 이렇게 자손들을 제외하고 자신에게 기억에 남았던 사람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참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김겨울 님과 배우 신소율 님의 시선으로부터, 사랑 / 글 마무리

 
이렇게 인터뷰들을 정리하고 보니 심시선 여사가 정말 이 세상을 살다 간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김겨울님과 배우 신소율 님이 [시선으로부터,]의 책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에서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심시선같은 할머니가 있었다면"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다 보면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만 같아요.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직접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럼 두 번째 글을 마치겠습니다 ^^ 
 
 
https://youtu.be/oVn2OKIUt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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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 교보문고

정세랑 장편소설 | 출판계에서 2020년 가장 많은 시선을 모은 문학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라면 『시선으로부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시선으로부터,』는 예악판매 기간 중 종합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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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데뷔 10년,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내면서도 우리를 단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정세랑 작가가 돌아왔다. 구상부터 완성까지 5년이 걸린 대작으로, 한국일보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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