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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일상/5. 과학, 기술, 공학, 컴퓨터, IT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 교수님] 학회에 가신 교수님을 기다리며....!

by 수수께끼7 2022. 12. 18.

이번 알쓸인잡 3회에서는 심채경 교수님이 학회 일정 때문에 참여를 못하셨다고 해요 ㅠ.ㅠ

대신 심채경 교수님이 쓰신 책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입니다

 

 


책과 작가 소개

 

심채경

천문학자, 행성과학자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 학, 석, 박사 후 연구원 학술연구교수.
2019년 네이처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과학자로 지목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제목을 보는 순간 그러면 천문학자는 무엇을 볼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펴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에는 천문학자가 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80855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심채경 - 교보문고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 ‘창백한 푸른 점’ 속 천문학자가 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 『네이처』가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한 심채경의 첫 에세이 이론물리학

product.kyobobook.co.kr

 

천문학자가 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 [랜선 특강 : 과학 편]

https://youtu.be/1D7xaO2erHM

 

 

별을 보지 않는 천문학자(?) 심채경의 #키워드 인터뷰

https://youtu.be/1Jz2Dn1a8jw

인터뷰 중간에 창백한 푸른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저는 그 사진을 보고 약간 허탈함을 느꼈었는데요, 교수님이 설명해주신 내용을 보니, 조금 다르게 느껴져요. 우리 모두 다 이 작은 공간에서 함꼐 하는 존재라고 하셨어요. "함께"에 초점을 맞춰보면 이 사진이 또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요.

 

https://youtu.be/q6elX8sWom0

고요의 바다 드라마를 본 후에 이 영상을 봤었는데 잊고있었어요. 여기 나오신 분이 심채경 교수님이셨군요!!! 

 

 


목차 및 구절 소개 (feat. 교양 강의 "우주의 이해" 청강)

 

프롤로그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1부. 대학의 비정규직 행성과학자
시간을 날아온 카시니
박사님이시네요
우리만의 유니버스
『실록』 베리에이션
시적 허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Re) 교수님께

2부. 이과형 인간입니다
즐기세요
발칙한 우주 산책
백 퍼센트의 별똥별
최고의 우주인
감정의 진폭
지구는 별이 아니다
관측하기 딱 좋은 날
인터뷰를 하시겠습니까
창백한 푸른 점
해 지는 걸 보러 가요

3부. 아주 짧은 천문학 수업
우주와의 랑데부
우주를 사랑하는 만 가지 방법
하늘의 어디
수분受粉하는 여행자
잘 알려진 천문학사
잘 알려지지 않은 천문학사

4부. 우리는 모두 태양계 사람들
안녕, 고리롱
플라이 미 투 더 문
화성에서 만나요
명왕성이 사라졌다
계절이 지나가는 시간
여행길 음악
우리, 태양계 사람들

에필로그

 

사실 아직 1부까지 읽었답니다. ㅎㅎ 

1부는 대학에서의 일상에 대해 나와있어요. 그중 우리만의 유니버스 / 『실록』 베리에이션 는 우주의 이해 교양강의를 듣는 듯했습니다. 마치 학생이 된 것처럼 리포트를 써볼게요.

 

우리만의 유니버스(37~46쪽)

총 6개의 질문이 있기에 저도 하나씩 풀어봤어요. 해설을 보고 채점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읽어보고 채점해보세요 ㅎㅎ

 

문제 1번. 유니버스(universe), 코스모스(cosmos), 스페이스(space)는 모두 우리말로 '우주'라고 번역된다. 무엇이 서로 다른가? 각 단어를 어디에서 들어보았는가?  ---> 33점.

 

문제 2번. 한때 'oo를 안드로메다로 보낸다'라는 표현이 유행했다. '안드로메다'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많은 것을 거기로 보내는가? ---> 50점.

 

문제 3번. 서양 역사에서 지동설을 주장하다 죽을 뻔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왜 비난받았나? 오늘날 그의 주장은 옳았던 것으로 평가되는가? ---> 100점.

 

문제 4번. 다음 중 본인의 생일에 호주에 놀러 가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모두 고르면?

a. 북두칠성  b. 남십자성  c. 내 생일 별자리 ---> 100점.

 

문제 5번. 외계인은 존재하는가? 그 증거는? 실존한다면 그들이 지구 혹은 우리 인류를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가? ---> 33점

 

문제 6번. 블랙홀은 관측할 수 있는가? 방법은? ---> 땡!

 

 

『실록』 베리에이션 (47~53쪽)

48쪽. 조선왕조와 공무원.

소제목의 실록이 조선왕조실록이었군요. 알쓸인잡에서도 잠시 조선왕조실록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고천문에 대해 기록이 잘 되어있어 연구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실록청 공무원들이 많은 일을 한 것이겠죠....!! 같이 읽어보고파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글 마무리

 

알쓸인잡의 새로운 인물인 심채경 교수님과 그 저작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세상에는 정말 매력적인 분들이 많으신 것 같고, 그분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 기쁩니다.

저도 저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는 사람으로 살려고 해요.

그동안은 한 10점 만점에 7~8점 정도 줬던 것 같아요 ㅎㅎ

 

다음 주 알쓸인잡 4화 기대하겠습니다 ^0^

 

알라딘 굿즈 구경하는 것이 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에 하나인데요,

우주 관련 공책과 연필을 샀어요. 다음 주에 바로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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