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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일상/3. 인문, 역사, 문화, 종교, 예술

[전원경 작가님][예술, 인간을 말하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을 좀 더 쉽게 풀어주는 해설사

by 수수께끼7 2022. 11. 28.

안녕하세요. 수수께끼입니다.
여느 때처럼 교보문고 VORA 독서커뮤니티 네이버 카페를 구경하던 중에 전원경 님의 보라클래스가 나왔기에 책 리뷰 겸 보라클래스 홍보를 해볼까 합니다 ^^ 
 
 


전원경 작가님 소개 

예술의 전당 예술아카데미(강사)
작가(예술, 역사를 만들다(2016년)/ 예술, 도시를 만나다(2019년)/ 예술, 인간을 만나다(2022년) 등 다작) 

 
두 줄로 이 분을 소개하기에는 너무 소박한 것 같은데요, 더이상 길게 표현하기도 힘들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적어보았습니다. 또한 뭐라고 호칭을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작가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분을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체코, 프랑스 편)에서 처음 직접 뵈었었어요. 아무래도 일상과는 거리가 있고 어렵게 느껴지는 음악회에서 각 음악의 작곡가, 나라, 유래, 배경 등을 풀어 들으니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었었지요. 박물관의 큐레이터, 도슨트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2. 세계의 음악여행 체코 팸플릿 앞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2. 세계의 음악여행 체코 팸플릿 뒷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2. 세계의 음악여행 프랑스 팸플릿 앞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2. 세계의 음악여행 프랑스 팸플릿 앞장

 


[예술, 인간을 말하다] 책 소개

2022.10.25. 출간
시공아트
모든 예술 작품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를 위로하는 데 있다. 예술은 인간을 어떻게 위로하는가?

 

책 앞장. 겉표지 포함.
책 앞장. 겉표지 벗김.
책 옆면. 겉표지 포함.
책 옆면. 겉표지 벗김.

 
예술, 인간을 말하다를 저번 주에 구입했는데요(사실 시리즈도 모두 구매 완료!) 우선, 보라클래스에서 강연 예정인 부분을 먼저 읽고 요약해보았어요. 7장 마녀와 팜 파탈; 진정 나쁜 여자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인데요, 평소 성녀와 마녀라는 주제에 나름 관심이 있던 저로써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소제목의 답과 의미를 찾으면서 읽어보았는데, 저와 같은 호기심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7. 마녀와 팜 파탈 ; 진정 나쁜여자는 누구인가

나름의 요약 : O(성녀) 마리아, 잔다르크 ↔ △(마녀) 이브, 사이렌, 마녀사냥 후 잔다르크, 델릴라, 살로메, 밤의 여자
 

1) 마녀는 왜 여자인가?

= 유독 여성이 마녀로 지목된 이유는 이브 이래 여성은 '욕망에 휘둘리는 약한 존재'인 동시에 '이성으로 무장한 남성을 유혹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다.(233쪽) 
 

2)  성격 속의 팜 파탈

= 삼손과 델릴라의 델릴라(235쪽) / 헤로데왕의 의붓딸인 살로메는 세례 요한의 죽음에 결정적 원인(237쪽)
 

3) 유혹하는 여자들: 콜걸과 정부들

= 19세기 후반 파리 화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매춘부들이었다는 점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차피 18세기까지 왕과 귀족들은 여러 명의 정부들을 숨겨 두고 있었다. 이제 사회의 중심세력이자 새로운 경제적 주체로 떠오른 부르주아도 왕과 귀족처럼 정부를 두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밤의 여자들은 화가들에게 '모더니티'의 숨겨진 상징처럼 보였다. (244쪽)
 

4) 툴루즈-로트레크가 본 밤의 빛

=툴루즈-로트레크 그림들의 탁월한 점은 그녀들을 아름답거나 화려하게 그리지 않고, 다시 말해 환상 속의 그녀들을 그리지 않고 현실 그대로를 묘사하는 데 있다. 그의 그림에 담긴 것은 아름다움이나 환상이 아닌, 그렇다고 연민이나 동정의 시각도 아닌 진실 그 자체뿐이다.(250쪽)
 

5) 마담X의 숨겨진 진실

전도유망한 화가의 장래를 망칠 뻔했던 기이한 사연(미국 화가 존 싱어 사전트) (251쪽)
 

6) 마담X 스캔들 : 타락한 여자를 그린 초상

사실 여기에는 버지니라는 여성에 대한 당시 파리 사교계의 곱지 않은 시선이 얽혀있었다. 그녀는 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부호에게 시집 온 젊은 외국인 여자였다. 이미 파리 사교계는 버지니를 '나쁜 여자'로 점찍어 둔 상태나 마찬가지였고 사전트의 그림이 그러한 시각에 불을 붙인 셈이다.(258쪽)
 

 
p.s. 유튜브에 올라온 예술 시리즈의 강연을 같이 올립니다. ^.^ 심심할 때 들어보세요.
예술, 역사를 만들다(2016년)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aEBOXKcTUUFeBwNx8zzbEEkW6lqevqAK

ARTE TV [전원경의 예술, 역사를 만들다]

www.youtube.com

 
예술, 도시를 만나다(2019년)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EBOXKcTUUErFcy8rTOUB5ynX_VpTw6S

ARTE TV [전원경의 예술, 도시를 만나다]

www.youtube.com

 


글 마무리 및 보라클래스 예정 

 
전원경 작가님을 소개하고 음악회, 책 등 여러 가지를 소개하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다음 12월 20일에 하는 보라클래스 전원경 작가님 편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추첨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참석 후에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네이버 카페 교보문고 VORA 독서커뮤니티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vorashow/3371

[보라클래스] 전원경 - 인간을 이야기 하는 예술

안녕하세요. 독서 커뮤니티 VORA 입니다. 두번째 보라클래스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예술로 보는 여성상의 변화! <마녀와 팜 파탈 : 진정 나쁜 여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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