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두구. 대망의 1강입니다.
1강에서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1. 너무 많은 걸 스쳐가고, 흘려보내고
2.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3. 내 생각이 뭔지,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몰라요
4. 글을 더 많이 써야, 두려움이 줄어요.
1. 너무 많은 걸 스쳐가고, 흘려보내고
제가 잘하는 일 중 하나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인데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특성이에요. 이게 글쓰기를 할 때에는 안 좋은 점이 될 수도 있겠어요. 이제부터는 약간 삐딱하게, 당연하지 않게 보는 눈도 길러보려고 합니다.
2.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사진이.. 정말.... 평화로워 보여요.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진짜 없었던 것 같아요.
3. 내 생각이 뭔지,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몰라요
헐, 대박, 좋다, 싫다 정도로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래는 수업에서 나온 그 예시예요.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을 거에요.
그렇지만 "튀김옷이 바삭바삭하면서 약간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는데, 주로 자정 이후에 먹는 게 좋고, 맥주 대신 사이다를 함께 먹는데, 그 사이다는 김이 살짝 빠진 게 좋고, 치킨을 먹을 땐 주로 치킨을 먹는 걸 잊을 정도로 심장이 쫄깃한 영화를 보느라, 대부분 한 마리를 다 먹지 못하는데, 남은 건 냉장고에 뒀다가 버리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찾기 힘들 것 같아요 ㅎㅎ
4. 글을 더 많이 써야 , 두려움이 줄어요.
양으로 밀어붙이기!!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봤다
책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중 세 번째 챕터인 "나답게 살고 있습니까"를 보면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봤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중 2번째 이유인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중 반가운 사진을 보고 이 부분이 생각났지요.
- 생애 처음, 아무것도 안하기로 결심하다
-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네요"
- 뇌도, 심장도, 위장도 푹 쉬었다
- 잊고 살았던, 그리고 미뤄뒀던 생각들
- 아무것도 안 해도, 행복했다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안 해봤다"라는 말은 결과 중심적인 말인 것 같아요. 암튼 안 해봤다는 것도 과정은 거친것인데, 결과물이 없어서 안 해봤다라는 것 같아서요. 아무것도 안 해도 행복하면 그만 아닐까요 ㅎㅎ
글 마무리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4가지를 알아보면서, 글쓰기는 원래 어렵구나 알게 됐어요.
그래도 그 이유를 알고, 해결 방법을 배웠으니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글쓰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이기 때문일 거예요.
2강도 매우 기대돼요. 2강은 "쓸만한 건 내 주위에 널려있다"는 내용인데요, 오늘 배운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1번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해요.
저는 그럼 첫 번째 과제를 하러 떠나겠습니다. 저 만의 작은 사치를 부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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