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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월 달에 쓰고 싶은 글 목록 정리.

by 수수께끼7 2023. 1. 31.

오랜만에 글 올리는 수수께끼입니다 ^0^

1월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올해 1월을 절대 잊을 수 없는 것은 앙코르와트에서 맞이한 설날의 일출 때문일겁니다. 그렇게 멋진 일출을 보면서 내년 설에도, 혹은 그저 평범한 날에도 이런 멋진 일출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이하면서 2월달에 쓸 글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음악으로 따지면 티저가 되겠어요! ㅎㅎ 

 

요즘 대세 걸그룹인 뉴진스의 기획자인 민희진 님은 처음 뉴진스가 데뷔를 할 때 아예 티저를 안 만드셨다고 해요. 이유는? 티저는 맛보기처럼 살짝 공개를 하는 건데, 민희진 님 자체가 이미 유명한 기획자이고 뉴진스는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으니 말이에요. 굉장히 영리하면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다 하는 것을 안 한다는 것이 꽤 어려운 일이잖아요 

 

저는 지금 2월달의 글에 대한 티저를 보여드리지만, 그 내용은 남들이 안 해본(제가 다른 분들의 글을 다 본 것은 아니니 남들이 해봤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길) 것을 해보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글감 목록

 

 

1. 앙코르와트 여행기 : 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진랍풍토기

- 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여행을 제대로 즐김.(비록 패키지였지만.)

- 그 중 진랍풍토기라는 책을 접함. 

- 진랍풍토기를 한번 더 읽기 쉽게 의역한 앙코르 캄보디아 : 진랍풍토기 역주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림. 리뷰 예정.

 

2. 앙코르와트 여행하면서 들은 글쓰기 강의 : 강원국, 드로우앤드류

- 세바시 대학에 강원국 작가, 남형도 기자 클래스 고민하던 중, 유튜브에 강원국 작가님의 강의가 훨씬 많아서 유튜브로 일단 보기로 함. 책도 많으셔서 책도 읽으려고 함.

- 드로우앤드류는 뭐... 내 원픽이니까! 세바시에 나온 드로우앤드류 1시간짜리 영상을 봄. 주제는? 역시나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하고 그럴 수 있는 방법.

 

3. 글쓰기 책 모음. 목록 분석하기.

- 주로 강원국 작가님의 책을 많이 빌림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그 외에도 글쓰기에 도움이 될 어휘관련 책 빌림 : 우리말 어감사전, 감정 어휘

 

4. 알쓸인잡 #8, #9.

- 마지막 두편 "괴물 같은 인간", "총정리" 편 모두 시청 완료. 캡처와 정리만 하면 됨.

- 너무 아쉽다... 알쓸 시리즈 얼른 또 나왔으면 좋겠음.

 

5. 여고추리반 소름 돋았던 장면 정리하기.

- 오랜만에 보니 세부적인 내용 하나도 기억이 안 남! 큰 흐름만 생각이 나더라. 허 참 나. 그렇게 재밌게 봤는데도 역시 한번 본거는 그냥 흘러간 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 한 회마다 소름 돋는 장면 최소 1개는 있었어서 그걸 정리해보려고 함. 

 

6. 연극 후기.(쉬어 매드니스, 두여자, 행오버 +@) 

- 영화 말고 연극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2D가 아닌 진짜 3D(안경을 써야 볼 수 있는 것 말고)  눈앞에서 보니까 너무 좋았다. 원래 오후에 한 개 예약해서 봤는데 그날 바로 저녁 거 예매해서 한 개 더 봄!

- 1.28일에 봄. 쉬어 매드니스와 두여자.

- 연극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왜 대학로가 연극의 메카가 되었을지 궁금해짐. 책에서 찾아보기로 결정함.

 

7. 뮤지컬 캣츠 보러 가기 전 준비. 

-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내한 공연 예매 완료. 2.18.(토) 공연. 

- 구글링을 통해 대본집 겟. 대본집을 안 보면 아무것도 건질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 유튜브에 영어로 된 공연과 우리말로 된 공연이 모두 올라와 있음. 대본집과 유튜브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

- 대본집의 단어들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고, 또 강수정 파워워드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많았음.

 

8. 남형도의 글쓰기 클래스(세바시 대학) 

- 위의 2번과 이어짐. 강원국 작가님과 남형도 기자의 클래스 중 고민하다가, 체헐리즘 이외에는 많이 접할 수 없었던 기자님의 강의를 선택함. 무려 34만 원대!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한 번에 결제하기 만만치 않았지만, 이럴 때를 위해 돈 버는 게 아닌가 싶음

-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에서 맨 마지막 장에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를 보았는데 며칠 전 알쓸인잡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올랐음. 내가 불치병을 걸린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또는 곧 죽음을 앞두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하는 말은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것을. 그 말을 평소에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그 체험을 직접 해보고 글로 써주신 남형도 기자님께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9. 부천시립예술단 공연 2월~4월을 "전원경 작가님 도서 시리즈 & 1일 1 클래식 1 기쁨"과 연결시키기.

- 내가 예약한 상반기 공연 3개 중에서 2개의 공연의 프로그램 공지가 떴음.

- 2.10.(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밸런타인콘서트'

- 3.9.(목) 19:30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Ⅰ -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바로크'

- 4.6.(목) 19:30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Ⅱ -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고전주의' (공지 전)

- 위의 두 공연의 프로그램을 책들과 연결해 보자 ㅎㅎ 재밌겠다 ㅎㅎ 

 

10. 불안장애 극복법 찾아보기.

- 약 말고 무슨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 무엇이 좋을까...! 찾아보자. (책에서)

 

11. 그림책으로 어려운 책 접근하기

- 도구와 기계의 원리, 놀라운 인체의 신비 등 그림책을 보면서 내용은 비록 어렵지만 그림이 눈에 술술 잘 들어오는 것을 느꼈음. 

- 그러던 중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사피엔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등의 과학책도 모두 그림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일단 이거는 바로 구입하지는 않고 도서실에서 빌려볼 예정.

- 드로우앤드류 채널에 출연했던 역행자의 저자 자청님이 아동용 책, 청소년용 책 보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이해됨. 오히려 감사함. 절 받으세요.

 

12. 블로그의 임시저장함에 있는 21개의 글감 목록 정리하기.

- 뭔 21개나 쌓아놨는지 원 ㅎㅎㅎㅎ (내요은 공개할지 비공개할지 고민 중)

- 이것도 정리를 해야겠음.

 

 


글 마무리

 

2월은 28일이라 안 그래도 날이 적은데, 글감은 12개네요. 그러면 단순 계산으로는 28/12=2.33333333--- 에요.

적어도 2.3일에 한 번씩 글을 써야 해요 ㅎㅎ 일주일로 따지면 3편의 글(7/2.33333333...=3)을 써야 합니다.

 

전에 들었던 시간관리 방법 중 이것이 하나 생각났어요.

요일마다 할 일 정하기.

12월 말에 몰아서 글을 써본 경력이 있다 보니, 글감만 준비되어 있다면 하루에 몇 개의 글을 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보았어요 호호호. 월~목에 글감을 준비하고 기획을 한 후에 금~일에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일주일에 3편씩이요~!

 

글을 마무리하면서 방금 글 제목을 바꿨어요.

변경 전 : 2월 달에 써야 하는 글 목록 정리

=> 변경 후 : 2월 달에 쓰고 싶은 글 목록 정리.

어감의 차이가 확 느껴지시나요?? 

그냥 일이 아니에요. 재밌어서 하는 거니까요 ㅎㅎ 의식적으로라도, 단어 사용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보려고 합니다. 2월 달에 쓰고 싶은 글감이 12개나 있다니.... 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월 달도 무언가 가득 찬 한 달을 보내보려고 해요.

으자으자으자자~!!!

으쌰으쌰+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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