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외 리뷰

[대학로 연극][쉬어 매드니스] 와 진짜! 방탈출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연극. (※스포주의※)(feat. 1열)

수수께끼7 2023. 2. 26. 22:06

1월 말에 본 연극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대학로 1위 연극에 빛나는 쉬어 매드니스 입니다.

 

 

 


쉬어 매드니스 소개

 

장       소 : 콘텐츠박스

공연기간 : 2015.11.12.~ 오픈 런

예  매  처 : 인터파크, 네이버 등

장       르 : 추리스릴러극

등장인물 : 조호진, 장미숙, 오준수, 한보현, 강우진, 조영민

줄  거  리 : 어찌하다 보니 미용실 쉬어매드니스에 모이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 미용실 위층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용의자는 미용실에 있는 자들...!!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저명한 피아니스트는 나이 많은 남자이고, 용의자들은 모두 범행동기를 가지고 있다. 관객과 함꼐 진짜 범인을 찾아나서는 연극! 

 


소감

 

방탈출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처음에는 내용을 모르고 장르(추리스릴러극)만 알고갔어요.

그런데 웬걸! 입장을 하는데 출입구가 너무 샤랄라 한거에요~~~

추리스릴러극이 맞나 싶었는데 ㅎㅎㅎㅎㅎ

 

저는 1.28.에 봤어요. 

조호진 역에 임정균 배우,  장미숙 역에 김민서 배우, 오준수 역에 이제성 배우, 한보현 역에 김해율 배우, 강우진 역에 성보람 배우, 조영민 역에 임연 배우

사실 한달정도 지나서 리뷰하는 바람에 조금 헷갈리긴 하네용 ㅠㅠㅎㅎ

 

자리는 맨 앞자리였어요! 앉은키가 작아서 소극장에서 앞자리에 키 큰 사람이 앉으면 시야방해가 너무 심하거든요.

1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오른쪽 자리에 앉아서 왼쪽 무대가 잘 안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ㅎㅎ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쉽.

 

 

 

 

 

 

(※※※※※스포주의※※※※※)

 

 

 

 

 

 

 

 

경찰의 정체가 밝혀진 후, 함께 관객들과 범인을 찾는데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용의자 4명(조호진, 장미숙, 오준수, 한보현)이 강도는 다르지만 모두 범행동기가 있었고

또 관객분들도 열심히 참여하더라고요.

저도 한마디 참여했습니다! 한마디라기보다는 손짓을 한번 했지요. 

오준수가 나간 문의 방향이요!

배우에게 아주 살벌한 말을 들었씁니다.

"식탁보를 입고와서는!!!" ㅋㅋㅋㅋㅋ

이렇게 소통하는 극은 처음이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저는 장미숙이 범인일 것 같았어요.  위층 할아버지가 죽어서 제일 이득을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날 관객의 범인 투표 결과에 따라 극의 결과도 달라지더라고요. 

제가 본 날은 오준수가 범인인 날이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콘텐츠 박스 앞의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고있는데,

그날의 주인공인 오준수가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저도모르게 달려나가서 사진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존잘이세요 ㅠㅠㅎㅎ